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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봉급 삭감 없는 주4일 근무제 실험 시작
      영국 70여 개 기업이 봉급 삭감 없는 주 4일제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은행과 투자회사, 병원 등 다양한 업종 종사자 3,300명 이상이 향후 6개월간 주4일제 실험에 참여합니다. 비영리단체 '주4일 글로벌'과 옥스퍼드, 캠브리지, 보스턴 대학 연구진 등이 기획한 이 실험은 '100:80:100' 모델을 기반으로 근무 시간은 80% 줄이면서 생산성과 임금은 100%를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주4일제 시행에 따른 기업의 생산성
      2022-06-07
    •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국호 변경된다
      '터키'의 국호가 '튀르키예'로 변경됐습니다. 1일(현지시각)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은 외국어로 표기된 모든 공식 문서에서 국호를 변경해달라는 터키의 공식 요청을 승인했다. 터키어 발음 규정에 따라 철자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영어식 표현으로 터키인들은 오래전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로 불러왔습니다. 그동안 터키 내에서는 영어 단어 터키(turkey)가 칠면조를 가리키는 데다 '겁쟁이', '패배자' 등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돼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겨왔습니다. 이에 영
      2022-06-03
    • 봉쇄 해제 후 PCR 검사만 4시간? 상하이 시민들 검사 악몽
      도시 봉쇄가 해제된 중국 상하이의 시민들이 이번에는 '72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각) 홍콩 명보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시민들은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얻기 위해 봉쇄 해제 조치가 내려진 1일과 다음 날인 2일, 수 시간 동안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이 증명서는 사무실, 쇼핑센터 등에 들어가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필요합니다. 검사를 받으러 나온 상하이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검사
      2022-06-03
    • 우크라 전쟁 100일째..온라인 관심 식어간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일을 넘어가면서 온라인상 관심도 식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뉴스휩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첫 주 우크라이나 사태 기사에는 '좋아요', 댓글 등 반응이 1억 900만 건이었지만 5월 마지막 주에는 480만 건에 그쳐 9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룬 언론사의 기사 자체도 첫 주 52만 건에서 5월 마지막 주 7만 건으로 86% 줄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관심이 줄면 세계 지도자들
      2022-06-03
    • "면접 보러 나갔다가"..멕시코 여성 연쇄살인 용의자 검거
      멕시코에서 가짜 구인광고로 여성들을 유인해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2일(현지시각) 리카르도 메히아 멕시코 치안차관은 여성 연쇄살인 용의자로 38살 남성 그리크 로만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연루된 살인사건만 최소 7건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만과 또 다른 용의자 1명은 최근 호텔로 면접을 보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멕시코 당국의 추적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로 알려진 모렐로스주의 22살 여학생 역시 지난 3월 말 페이스북 구인광고
      2022-06-03
    • 美총기난사 희생 어린이 위한 '맞춤 관'..공룡·나비·슈퍼맨까지
      미국의 한 관 제조업체가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 어린이들을 위해 관을 특수 제작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미국 CBS 등에 따르면 관 제작 업체 '소울 샤인 인더스트리' 소유주 트레이 가넴은 지난달 27일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자들을 위해 모두 19개의 관을 기증했습니다. 이 관은 희생자 21명 가운데 어린이 18명과 4학년 교사 에바 미렐레시를 위한 것입니다. 가넴은 장식되지 않은 관을 사서 희생자가 생전 좋아했던 공룡과 나비, 슈퍼맨 등을 그려 넣거나 손수 디자인한 도안을 큰 스티커로 출력해 관에 붙였습니
      2022-06-02
    • 노벨평화상 경매 내놓은 러 언론인.."우크라 난민에 연대"
      러시아 언론인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무라토프는 이번 경매 취지에 대해 "러시아 침공으로 갈 곳 잃은 1,400만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연대"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미국 경매 사이트인 헤리티지 옥션에서 2일(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에 기부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독립 언론사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인 무라토프는 지난해 10
      2022-06-02
    • [백장미의 솔로 캠핑]가족과 함께 하는 여수 낭도 여행
      '2022 찾아가고 싶은 가족섬'으로 선정된 여수 낭도. 낭도의 '낭'은 한자 '이리 낭(狼)'자에서 따온 것으로 섬의 생김새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낭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낭도 해수욕장, 야영장, 공룡발자국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자연 휴양지 여수 낭도를 소개합니다. -맑은 바닷물과 부드러운 모래, 낭도 해수욕장 일몰 명소로 불리는 낭도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맑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파도가 거의 없고 모래가 부드러워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습니다. 해수욕장에는 큰 골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2022-06-02
    • "조국이 부끄럽다" 러시아 고위 외교관 사임
      유엔에 파견된 러시아 고위 외교관이 사임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보리스 본다레프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 고문은 스위스 제네바 유엔에 있는 동료들에게 보낸 서한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해 2월 24일 만큼 조국이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다"며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2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날입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그리고 사실상 서방 세계 전체를 상대로 일으킨 공격적인 전쟁은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아마도 러시아 국민들에 대해서도 가
      2022-05-25
    • 우크라 난민 청소년 2명, 인천 내 학교 편입 예정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난민 학생 일부가 인천지역 내 학교에 편입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말 학력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재 중학생인 우크라이나 난민 학생 2명의 학력 인정 여부를 심의한 뒤 편입 학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난민 학생들의 학력 심의는 인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심의 결과에 따라 이들이 지역 내 학교에 진학하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현행법상 초등학생은 거주지 학군 내 학교로 배정되며 중학생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를 배정합니다. 
      2022-05-25
    • 어린이 생활환경 평가, 39개국 중 한국 32위
      어린이 생활환경과 관련된 유엔 기구의 조사에서 한국이 39개국 중 종합 32위를 차지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산하 이노첸티 연구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조건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유해 물질 노출 정도를 기준에 둔 '아동의 세상', 주거·공공환경을 살펴본 '아동 주위의 세상', 환경 기여도를 측정한 '세상 전반'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평가됐습니다. 조사 결과 39개국
      2022-05-25
    • 인도·파키스탄 폭염 빈도 30배 잦아져.. 인도 3월 평균 33.1도
      인도와 파키스탄의 폭염 발생 빈도가 30배가량 잦아졌습니다. 24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다국적 기후 연구단체인 WWA(World Weather Attribution)는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자 프리데리케 오토는 인도·파키스탄의 지난 3~4월 '봄철 폭염' 같은 사건 발생 가능성이 약 3천 년에 한 번꼴에서 100년에 한 번으로 짧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기온이 1.2도 높아진 가운데 오토는 "만약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0도 더 높아진다면 폭염
      2022-05-24
    • 다보스 포럼서 부유층 과세 강화 요구하는 '애국적 백만장자들'
      세계 지도자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 포럼'을 반대하는 시위에서 각국 백만장자들이 부유층에 대한 과세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스스로를 '애국적 백만장자들'로 부르는 이들은 물가 급등, 빈부 격차 확대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자신을 비롯해 부유층에 새로운 세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단체 회원인 전직 경영 컨설턴트 필 화이트는 "정치 지도자들이 경제 위기에 대해 가장 조금 알고, 가장 많이 소유하면서도 세금은 극히 적게 내는 이들에게 귀를
      2022-05-23
    • 83년 전 배트맨 만화책 22억 원 낙찰
      슈퍼영웅 캐릭터 '배트맨'이 처음 등장한 83년 전 만화책이 2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UPI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현지시각) 미국 경매 업체 골딘 옥션에서 1939년 발간된 디텍티브 코믹스(DC) 27권 중 한 권이 174만 달러(약 22억1천763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책의 여섯 페이지에는 배트맨과 관련한 최초의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켄 골딘 회장은 경매에 앞서 "이 책은 만화책의 성배(聖盃) 중 하나로 여겨진다"며 "배트맨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상징으로 진화했
      2022-05-23
    • 인니 25일 만에 팜유 수출 재개..수입선 다변화로 손실 우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중단 25일 만에 팜유 등 수출을 재개합니다.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식용유 대란'을 이유로 실시한 팜유 수출 금지를 23일(현지시각)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수입이 끊긴 팜 농가 농민들의 반발과 무역수지 흑자 폭 감소가 우려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팜유 농가와 생산업자들은 이번 수출금지령으로 팜유 최대 수입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이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2022-05-23
    • 30시간마다 억만장자 1명 탄생.. 팬데믹 기간 불평등 심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30시간에 한 명씩 억만장자가 탄생했으며 33시간마다 100만 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23일(현지시각) 세계경제포럼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맞춰 발표한 '고통으로 얻는 이익'(Profiting from Pain)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2020년 573명에서 현재 2,668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의 자산은 2년 전보다 3조 7,800억 달러(약 4,796조
      2022-05-23
    • 카페 내 일회용컵 사용 규제 50일..당신은 적응 중인가요?
      "매장에서 드시고 가세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전서현(20)씨는 주문을 받은 후 손님에게 매장 내 취식 여부를 묻습니다. 손님의 대답에 따라 음료를 담는 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로 현재 카페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컵을 포함한 일회용 수저·포크·나이프, 일회용 접시 및 용기 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예됐던 이 정책은 각종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지난달부터 재시행됐습니다.
      2022-05-22
    • [백장미의 솔로 캠핑]수목이 어우러진 담양 여행
      자연에서 힐링하기 좋은 슬로시티 담양. 담양은 높이 솟아오른 대나무가 가득한 '죽녹원'과 아름드리 나무가 일렬로 길게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길' 등 초록에 둘러싸여 걷기 좋은 명소들이 많은 곳입니다. - 담양호 따라 걷는 용마루길 용마루길은 담양호, 추월산, 금성산성산 등 주변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눈이 즐거운 산책코스입니다. 산책로는 총 3.9km이며 데크 산책로 2.2km, 흙길 산책로 1.7k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걷다 보면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란 연리지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2022-05-20
    • 美캘리포니아주, 내년부터 최저시급 2만원으로 인상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내년부터 최저시급을 한화 약 2만 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23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 모든 사업장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5달러(한화 약 1만9,800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26인 이상 사업장의 최저시급 15달러, 25인 이하 사업장의 최저시급 14달러와 비교해 0.5~1.5달러가량 오른 금액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2022-05-13
    • 슈퍼컴퓨터 '도조' 기밀 훔친 테슬라 전 직원 고소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슈퍼컴퓨터 '도조' 관련 기밀을 훔친 혐의로 전 직원이 고소됐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법원에 테슬라의 전직 엔지니어 알렉산더 야츠코프를 고소했습니다. 테슬라는 고소장에서 야츠코프가 '도조'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의 기밀 데이터를 개인 기기에 다운로드한 뒤 숨기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 1월 입사한 야츠코프는 경력 등을 속인 거짓 이력서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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